블로그스팟 에드센스 연결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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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2주만에 구글 블로그인 블로그스팟의 애드센스 연결이 승인났습니다. 25.10.16(목)에 신청했고, 오늘 10.3(금)에 승인상태를 확인했습니다. 포스팅 21개 상태에서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가비아 도메인을 입혔기에 승인이 빨리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영원한 지금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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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내면세계를 상징하는 그 언어가 이제는 일상에서도 보편화되었다. 불가의 인연, 기독교의 회개처럼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다. 물질에서 정신으로 넘어가는 21세기의 여정을 가르키는 나침반 같기도 하다.     지금 여기 본질 왜곡 그러나 일상에서 원용되는 '지금 여기'는 그 본질이 많이 왜곡되어 있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 과거, 현재, 미래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 시간은 그렇게 존재하지 않는다. 개념상의 편의를 위해 부득이 과거, 현재, 미래라는 이름을 지었지만 내게 실제로 작용하는 시간은 오직 지금 밖에 없다. 10년 전의 나를 추억한다면 그건 지금의 내가 하는 것이다. 10년 뒤의 미래를 걱정한다면 그것 역시 지금의 내가 하는 것이다.  오늘은 개념상으로 판단하면 어제 기준에선 내일이다. 그러나 실제로 살아가는 나는 오늘도 오늘을 살고, 어제도 오늘을 살았고, 내일도 오늘을 살 것이다.  우리는 그 누구도 오늘, 더 정확히 말하면 지금만을 체험할 수 있을 뿐이다. 그래서 과거, 현재, 미래를 끝없이 이어붙인 것이 영원이 아니라 바로 지금이 영원이 된다. 영원한 지금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물과 사물, 현상과 현상 사이에 경계를 나누고 이름을 짓다보니 이상한 혼선이나 왜곡까지 뒤따르는 것이다.    "도가도 비상도 명가명 비상명"    (도를 도라고 하면 본래의 도가 아니고     이름을 그렇게 하면 본래의 이름이 아니다) 노자 도덕경의 첫 문장도 이렇게 개념에 속아 본질을 놓치지 말라는 경고로 시작하고 있다.  사랑이라 부르면 본래의 사랑이 아니고, 미움이라 부르면 본래의 미움이 아니고, 구원이라 부르면 본래의 구원이 아니고, 해탈이라 부르면 본래의 해탈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이름짓고 그렇게 구분하는 것은 그렇게...

풍요는 제로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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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한 사람당 백만 달러에서 2백만 달러, 한화로 1~20억 정도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그런 충분한 생활을 손에 넣기 위해서는 제로가 되어야 합니다." 호포 전도사인 이하레아카라 휴렌 박사가 <호오포노포노의 비밀>에서 언급한 말이다. 제로는 불가에서 말하는 '공'과 같은 개념이다. 그러나 사람들의 사고와 기억 등이 제로 상태로 들어가는 것을 가로막는다.      호포 4개 단어 만트라  그런 장애들을 4가지 만트라를 이용해 정화하는 작업이 호오포노포노이다.  만트라의 내용도 극히 간결하다. "미안해, 용서해, 고마워, 사랑해", 이 네마디가 전부다. 또 무언가를 의도하거나 원해서도 안된다.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 저렇게 됐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은 모두 집착일 뿐이다. 그래서 결과를 생각하지 말고 모든 것을 그냥 흔쾌히 놓아버리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왜 이런 방법을 쓰는 것일까? 현재의식과 잠재의식 사이의 정보량이 천문학적인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현재의식에서 올라오는 정보량은 1초에 15에서 20비트, 반면에 잠재의식의 정보량은 1초에 1.100만 비트로 현재의식보다 대락 100만배 정도 더 많다. 그래서 호포는 현재의식 대신 잠재의식의 정보를 대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모든 원인을 삭제해서 제로상태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제로의 축에 서면 "제로의 축에 서면 노력과는 상관없이 당연히 일어나야 할 일이 자연스럽게 일어납니다. 부를 비롯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모두 제로상태에서 존재합니다. 자신 안에 있는 신성의 지혜가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물건이나 사람과의 인연을 만들어주고, 필요한 장소로 자신을 이끌어 줍니다." 마음을 텅 비우니 도리어 원했건 것들이 저절로 이뤄졌다는 설명과 궤를 같이한다. 다만, 호포가 특이한 점은 정화를 하고 마음을 비우는 과정에서 모든 일을 100퍼센트 자신의 책임으로 본다는 것이다. 상...

가장 안전한 자산은 멘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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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직업과 은행예금, 투자내역, 배우자나 부모님 중 어느 것도 안전하지 않다. 그러나 모든 것을 만들어 낸 우주의 힘과 연결된 당신의 능력은 안전하다." 저술가이자 강사, 비즈니스 우먼인 미국의 루이스 헤이가 '치유(You can heal your life )'에서 단정적으로 내린 결론이다. 결손가정에서 태어난 그녀는 어린 나이에 성폭행까지 당하며 불우하게 성장했지만, 내면의 각성을 통해 정상급의 저명인사로 자리잡았다. 그런 그녀가 부유함을 얻기 위한 방법으로 강조하는 것은 내면의 변화이다. 그녀는 우선 기본적인 멘탈부터 바꾸라고 조언한다.      고정수입이란 생각 버려야 "일단 고정수입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당신이 정해진 월급과 수입만으로 살아간다는 생각으로 우주의 공급에 한계를 긋지 마라. 월급과 수입은 하나의 공급로일 뿐이지 공급원은 아니다. 공급로는 셀 수 없이 많다. 우리는 그 수많은 통로를 향해 열려 있어야 한다."  이렇게 멘탈을 바꾸는 과정에선 겁을 먹지 않는 게 중요하다. 부유해지는 쪽으로 나아가는 변화에 겁을 먹고 자신이 부자가 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면 일단 들어왔던 돈이 다시 나가 버린다는 것이다.  50만원 짜리 복권에 당첨된 사람이 "믿을 수가 없어요. 저는 절대로 복권에서 돈을 딴 적이 없거든요." 이런 식으로 계속 주춤거리자 며칠 뒤에 사고로 다리가 부러져 그 치료비로 50만원이 고스란히 나가버리는 식이다. 그녀는 돈과 의식이 작용하는 순서도 분명하게 정리했다. 일반적인 예상과는 달리 돈이 아니라 의식이 먼저라는 것이다. 또 내가 많은 부를 가진다고 해서 다른 사람의 몫을 빼았는 게 아니라고 설명한다.     의식이 돈의 흐름  "돈에 따라 당신의 부에 관한 의식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부에 관한 의식이 돈의 흐름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바다의 풍요로움을 담기 위해 당신이 손에 무엇을 들고 있는지 내려다보라. 찻숟가...

고난의 양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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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란 산은 새 한마리 날지 않고  길이란 길은 인적이 다 끊겼다. 외로운 배 위에 삿갓 쓴 늙은이 혼자서 낚시질 강에는 눈만 내리고"    (천산조비절 만경인종멸   고주사립옹 독조한강설) 당나라의 유종원이 권부에서 밀려나 오지로 좌천된 심정을 표현한 시, <강설>이다. 사면초가에 직면한 한 남자의 좌절감이 절절이 배여있다.      추락에 예외없다 사노라면 이런 추락은 시기나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누구에게나 예외없이 찾아온다. 계절이 4계로 순환하듯이 인생도 흥망성쇠로 리듬을 타는 것이다. 그런 고난을 피하고 싶은 건 인지상정, 그러나 켄 윌버는 <무경계>에서 '고통은 거짓 경계를 알아차리는 최초의 움직임'이라며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평가한다. 고통을 너무 미화해서는 안되지만 지나치게 폄하해서도 안된다는 입장이다. "삶의 괴로움을 느끼기 시작한 사람은 동시에 보다 심층적이고 진정한 실재로서 깨어나기 시작한다. 고통은 현실의 소위 표준적인 자기 만족에 대한 기대를 산산조각내며, 우리로 하여금 지금까지 회피해왔던 방식과는 다르게 자신의 세계를 세심하게 보고 깊이 느끼고 접하게 함으로써, 특별한 의미에서 살아있게끔 강요하기 때문이다.  고통이야말로 '최초의 은총'이란 말이 전해오는데, 나는 이 말이 진실이라고 생각한다. 특수한 의미에서 고통은 거의 환희의 순간이기도 하다. 고통은 창조적인 통찰력이 탄생하는 기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통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없다면 환희는 고사하고 인생이 무너지는 시그널이 될 개연성이 훨씬 더 높다. 겉보기엔 남부럽지 않게 잘살 것 같았던 선남선녀들이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례가 어디 한둘인가 말이다. 숱하게 많은 영혼들이 이 고비를 넘지 못해 황폐하게 몰락하거나 심할 경우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렸다.  켄 윌버도 이런 점에 대해선 깊이 우려하면서 진심으로 온전히 신뢰할 수 있는 '영혼의사'가 없...